Pop-up Store Design for adidas Originals
다트디자인은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에서 아디다스 오리지널스의 맞춤형 모듈식 매장 설계를 진행하였습니다.
이제 번화한 쇼핑가에서 멀리 떨어진, 사람들이 잘 찾지 않는 장소에서도 유명 패션 브랜드의 최신 디자인과 한정판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늘날의 브랜드 홍보 활동은 지금까지와 다른 흥미로운 방식으로 일상의 평범한 장소에서 한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게릴라식 스토어는 기존의 마케팅 전략과 광고 전략을 ‘급진적 광고(Radical Advertising)’라는 새로운 방향으로 전환시키고 있습니다. 이 같은 팝업 스토어는 게릴라 마케팅의 장점을 십분 활용한 것으로 상업 지역에 위치한 고정 매장에 비해 보다 저렴한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팝업 스토어는 쇼핑객의 감각을 자극하여 그들이 체험한 놀라운 순간들에 대해 입소문을 내도록 동기를 유발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2011년 초 아디다스 오리지널스는 다트디자인에 이 작업을 의뢰하였습니다. 아디다스에서 요구한 사항은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매장을 설계하는 것이었습니다. 모듈식의 실용성을 갖추었으면서도 동시에 유행에 뒤쳐지지 않는 도시적 분위기의 매장 컨셉을 구상하는 일은 결코 쉬운 작업이 아니었습니다. 이 임시 매장은 독일과 오스트리아, 스위스를 이동하면서 2~ 3일간 문을 열고 아디다스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흰색의 거즈 느낌이 나는 반투명 천과 강철 소재의 활용이 핵심 디자인 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모던한 매장의 분위기는 아디다스라는 브랜드의 도시적 이미지를 잘 대변하고 있으며 조립과 해체 또한 매우 수월합니다. 진열대가 철제봉으로 되어 있어 다양한 제품을 특정 공간의 상황에 맞도록 구성하여, 제품의 개성을 한껏 뽐낼 수 있는 디스플레이를 연출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편안한 벤치와 그에 어울리는 스탠드 조명을 설치하여 쇼핑객들이 오래 머물고 싶은 장소로 변모합니다. 고객은 매장 어디에서나 아디다스의 트레포일(삼엽형) 로고를 만날 수 있습니다. 다양한 구도로 배치되어 있는 이 로고들은 디자인 요소의 기능이 강조되어 있습니다. 무엇보다 사람들의 이목을 끄는 것은 아디다스의 로고로 재미있게 표현된 '작은 잎사귀'가 그려진 파란색 전등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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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roject
- Adidas, Pop-Up StoreS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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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cation
- D/A/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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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
- 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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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hotography
- Daniel Schäf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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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rtner
- Projektpilot